요즘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물건 중 하나는 이 마스크일 겁니다.
오늘자 북한 노동 신문에 실린 사진인데, 보건 마스크 개념이 비교적 생소할 북한 주민들도 모두 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
중국에선 마스크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의무가 됐습니다.
마스크를 착용하고도 물안경에 고글, 샤워캡 쓰기도 하고요. 페트병으로 얼굴을 완전히 무장하거나, 대형 비닐로 온몸을 감싼 사람들도 있습니다.
이런 가운데, 우리나라에서 대량으로 마스크를 산 뒤 중국에 비싼 가격에 파는 '마스크 보따리상'까지 등장한 상황. 이제는 한국에서조차 없어서 못 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
정부는 이런 불공정 거래를 잡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면서,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.
신종 코로나가 일으킨 마스크 전쟁입니다.